레이저에 무너진 박근혜 정권 “직언하는 참모 없어 朴 정권 실패했다.” 보수 중의 보수인 원조 친박 김용갑 전 의원(밀양) 조차 인정한 “직언”이 없어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반성 섞인 말이다. “직언”이란 법과 원칙, 역사적 관점, 정의, 국가 시스템 등을 포함하여 나라를 바르게 운영하기 위한 측근과 참모들의 바른(소통을 포함 한) 충언을 말한다.이런 직언이 무시되는 국가와 대통령은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이번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모두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현역 친박 실세 모의원도 “말 대꾸하다 (대통령으로부터)레이저를
자천 타천으로 대선 예비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군의 장밋빛 대선공약도 난립하고 있다. 아직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국정농단과 뇌물수수 등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이다. 현재판세에서 야당의 유력후보는 마치 자기가 대통령이 된 것처럼 전국을 돌며 가는 곳마다 장밋빛 일자리공약을 내놓고 있다. 공공부분일자리 81만개를 늘리겠다는 안을 내놓았지만 근시안적인 발상이다. 공공부분도 더 늘릴 곳이 없고, 일부분야에서는 과로에 시달리고 있어서 충원이 필요하다고 하기는 한다. 하지만 관련된 숫자
빨갱이가 대선 후보이고, 괴뢰도당이 국회제1당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빨갱이가 대선 후보 중 지속적으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고, 빨갱이가 두목인 괴뢰도당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것도 후보와 정당 지지도 모두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분위기로는 빨갱이 친북좌파 분자가 대통령이 되고, 친북 괴뢰도당이 여당이 될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몇 가지 의문이 든다. 왜 야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또다시 빨갱이를 대통령을 만들려는가? 야당은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지금까지 7번의 대
주택과 국민경제에 대하여 주택투자는 국가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주택투자와 관련하여 도니손(Donnison)은 정부투자 및 정책적 우선순위에 대한 3관계설을 주장하였다. 이외 많은 학자들이 국민경제에 있어 주택투자와 관련한 연구를 많이 하여 왔다. 주택투자는 국민총생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경기의 선도산업으로 간주되는 수도 많으며, 또한 경제의 승수효과도 크다. 결국, 주택투자가 경제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경제발전단계에 따라 주택투자 비중이 어떻게 변화하며, 얼마만큼의 주택투자가 바람직한가 하는 문제는 경제발전전략 및 거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중 한 명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聯政) 화두가 연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안지사는“현재 국회의원 의석구조로는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지 여소야대의 불안정 구조일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회정치를 정상화하고 시대의 개혁과제를 완성시키기 위해 대연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같은 당 소속의 문재인 후보는“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바른정당과의 연정은 어렵다. 노무현대통령 시절에도 실패했었다” 며 반대의사를 내비쳤다. 같은 당의 또 다른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심
邙山 沈佺期北邙山上列墳塋 萬古千秋對洛城城中日夕歌鐘起 山上惟聞松柏聲망산 심전기북망산상열분영 만고천추대낙성성중일석가종기 산상유문송백성북망산북망산 위에는 큰 무덤들이 늘어서 있어서만고의 세월 낙양성과 마주 보고 있네성안에는 밤낮으로 음악소리 일어나는데산 위에는 오직 소나무 측백나무소리만 들린다 북망산: 하남성 낙양시 북쪽에 있는 산. 심전기(?~713): 당나라 때의 관료 문인으로 자가 운경 雲卿이며 상주(지금의 하남성 안양시)사람이다. 숙종 상원 2년에 진사에 급제하여 중서사인 등을 지냈다. 고공랑을 지낼 때 뇌물을 받아 오랫동안 환주
영화나 사극에서 많이 들었던 대사로, 너무나 익숙해서 머릿속에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들이 선명하게 그려지기도 한다. 단순하게는 고을 수령이 도둑을 잡아 문초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하고, 임금이 역적을 잡아 직접 심문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한다.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주리를 틀라”는 고문이 추가되기도 하고 곤장을 치기도 한다. 실제 역사에서 그랬을지 모를 생소한 고문 도구들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도 하며, 행여 무고한 사람이 고문을 당할 때는 그 아픔에 공감하며 동정하는 감정이 촉발되기도 한다. 사연과 내용이야 제각각이지만,
얼음장 밑에서도 샘물은 흘러, 아리 아라리오... . 구름 속에 얼굴을 내민 해를 보며 허둥대다 아침도 거르고 두 번 째 요원(遼源) 행 버스를 탔다. 이렇게 눈이 쌓인 시골길, 아니 산골길을 차가 들어갈 수 있을까. 허탕을 칠 셈으로... . 길섶에는 말라버린 강냉이 짚 뱅이들이 원주민들의 풀집 같다. 바람에 무슨 휘장처럼 나부낀다. 두어 시간 갔을까. 버스에서 내린 요원의 길은 예상대로였다. 차안에서 조는 듯 운전대를 붙들고 쉬고 있는 기사를 문을 두들겨 깨웠다. 동료현의 요하원두(遼河源頭)를 갈 수 있겠느냐고. 그렇다고. 요하
"이 있었으면 고구려 침략을 막았을 것이다" 수나라 양제는 수백만 대군을 이끌고 몇 차례나 고구려를 침공하는 바람에 국력이 약하게 되고 백성들의 원성을 듣게 되어 결국 자신이 살해되는 지경에 이른다. 이런 수양제의 교훈을 새기지 못한 당나라도 고구려를 침공하게 되는데, 당 태종 이세민이 직접 10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했다. 그러나 고구려는 나라를 지키는 수성에는 세계 최고의 전력을 보였다. 당 군사의 1/10에 불과한 10만 군사로 안시성을 지켜내었고, 당 태종은 결국 패하여 퇴각하였다. 이후에도 당 태종은 두 차례 고
상충현상과 선택의 문제 효율과 형평의 갈등은 어느 사화에서나 늘 존재하는 현상이다. 부동산정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1970년대까지는 효율성 우위가 최고의 미덕인 것으로 취급되어 왔다. 이른바 개발독재라는 말로 상징되는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970년대 초반부터는 형평성 문제가 크게 불거졌다. 그것은 “서울은 만원이다“라는 말이 회자하듯 1960년대부터 제기되어 온 불균형 개발의 문제가 가장 큰 과제였다. 특히 이 당시에는 냉전시대였기에 당시 북한 미사일 사정거리권과 관련한 서울의 과밀억제의 필요성이 특별히 강조되었다.
次玄洲韻 金壽恒自甘窮巷靜無依 門掩靑苔過客稀每到夜深吟不寐 坐看窓月轉淸輝차현주운 김수항자감궁항정무의 문엄청태과객희매도야심음불매 좌간창월전청휘현주의 시에 차운하여의지할 곳 없어도 스스로 만족하며 조용한 뒷골목에 살고 있으니대문은 푸른 이끼로 덮여있고 지나가는 사람도 드물다늘 밤이 깊도록 시를 읊어보지만 잠이 오지 않아앉아서 창밖의 달을 보니 달빛은 한층 더 맑게 빛나네 현주: 이소한(1598~1645)을 말함. 이소한李昭漢은 호가 현주玄洲이며 본관은 연안이다. 광해군 13년(1621년)에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인조 때 형조참판 등을 지냈다
부화(孵化)hatching 해가 났을때 풀을 말린다고 마당은 머슴들의 전장터다 정치 향방이 걸려있는 포란(抱卵)중인 알을 놓고 닭이다 오리다 혈안(血眼)에 맨날(everyday) 포도청(捕盜廳) 앞에는 편을 갈라 알까는 소리 조속히 실체가 들어나서 조용한 아침이 오길 바란다
2016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올해의 겨울은 국민들의 가슴에 어떻게 기억될까? 아마도 촛불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그 촛불은 따뜻한 촛불이고 민심의 촛불이요, 정의의 촛불이자 국민주권 회복의 촛불일 게다. 국민들은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달라고 그에게 행정수반뿐 아니라 통치자로서의 권력을 위임해 주었다. 그러나 대통령 박근혜는 청와대의 장관급들을 비롯한 그 많은 비서들과 행정각부의 장관들로 구성된 국무희의와 심지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일백 수십 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까지 거의 모든
전원주택에 대하여 우리 나라 주거 형태의 변화를 살펴보면 종래 도심부 단독주택 시대에서 197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는 아파트 고밀도 집합주거 시대를 거쳐 2000년대에는 주거의 쾌적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하여 교외의 전원주택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전원주택이란 도시에서의 일반주택과 특별히 구분되지 않는 보편화된 주거형태이며, 가까운 일본의 도쿄만 해도 도심 반경 40km 이내와 40~60km의 인구비율이 80:20인데 비하여 서울은 98:2의 비율로 우리는 이제 막 전원생활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현 도
登幽州臺歌 陳子昻前不見古人 後不見來者念天地之悠悠 獨愴然而涕下등유주대가 진자앙전불견고인 후불견래자염천지지유유 독창연이체하유주대에 올라 노래하다 앞으로는 옛사람 보지 못하고뒤로는 오는 사람 볼 수 없어서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다가혼자 슬퍼하며 눈물 흘린다 유주대: 북경 인근에 있었던 누대. 진자앙(661~702): 당나라 때의 관료 문인으로 자가 백옥伯玉이며 재주 사홍梓州 射洪 사람이다. 고종 때인 개요 2년에 진사에 급제하여 습유 등을 지냈다. 그는 18세가 되도록 글을 알지 못하고 부잣집 아들로서 임협의 기질을 좋아하여 사냥을 많이
며칠 전 한국에서 와서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몇 사람은 주말 토요일에 동북아 산업전시회에 가기로 했다. 복 선생은 작년에도 갔었는데 북한산 물건도 있어 재미있었다고. 10월 중순인데 장춘의 정월담은 벌써 서릿발이 허옇다. 몇 정거장을 갔을까. 경전철 종점에서 내려서 이내 걸어서 한 십여 분. 성박물관 건물에서 전시회를 한다는 이야기. 길섶에서는 이미 암표상들이 30원 짜리 문표를 10원에 판다고... . 러시아 산 물건으로부터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물건들이 성을 쌓고 골목을 이루고 있었다. 먹는 물건을 파는 곳에서는 예외 없이 맛보
연말연시 뜰 뜬 분위기속에 직장 동료 등과 각종 모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음주를 함께하게 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모임으로만 끝내야 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그리고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는 가족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귀가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기본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귀가한 후에 남은 술기운으로 사소한 말다툼을 시작으로 결국에는 가정폭력으로까지 이어져 하루아침에 자신은 가정폭력 가해자로 가족들은 피해자로 전락하여 다음 날 아침이면 땅을 치며 후회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담당자로서 안타깝다 가정폭력은 특성상 사소한 말다툼에
지난 몇 해 동안 우리나라는 해마다 큰 사건이 발생해서 온 국민이 힘들었고 경제 또한 해가 갈수록 어렵게 되었다. 2014년도에 세월호 참사사건도 정부의 부재로 인한 늑장대응이 대참사로 이어졌고, 2015년도 메르스 사태도 안이한 늑장대응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2016년도에는 정치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반인의 국정개입과, 조류 인플렌자(AI) 때문에 온 나라가 조류매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지나간 해는 잊고 새해에는 탈없이 편안한 생활을 누리고 싶다. 2016년은 원숭이띠의 해다. 지난해는 원숭이가 재주를 부
대한민국의 현실은 국민은 없고 오직 국가를 등에 업은 옛 왕조 시대의 권력만 난무하는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어버린 청와대만이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었다. 감히 어느 국민이 박 대통령의 진면목을 알았겠는가. 국가원수로서 추진력도 결단력도 없는 능력부재인 인물을 무엇에 현혹되어 대통령을 만들었을까. 누가 그렇게 무능하고 자기중심적인 것을 알기나 했을까. 이미 밝혀진 사실에 대해서도 인정도 부정도 아닌 방관자적 태도로 온 국민의 염원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본인은 국가를 위해 한 일이지만 국가에 피해를 입힌 결과를 초래 했다면 이것을 인정
우리 국민은 권력의 전횡에 맞서는 위대한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3.1운동은 3.1인민봉기라 불리며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전국에서 1,214회, 연인원 110만 명이 참가한(당시 인구 2,000만명)평화로운 독립운동이다. 3.1운동을 일으킨 국민의 힘은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성과를 올렸다. 4.19의거 역시 극에 달한 부정선거와 부패한 권력에 맞서 전 국민이 분연히 일어선 저항으로 이승만 독재정권을 하야 시켰다. 5·18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항쟁 역시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여 역사를 바로 세운 위대한 국민